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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혁신도시 "교육인프라 속도 낸다" R
[앵커]
원주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청사 신축과 아파트 공사가 활기를 띠면서, 서서히 도시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원주여고 이전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의 교육 인프라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70년 전통의 원주여고가 명륜동 시대를 마감하고 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308억원이 투입돼 2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인터뷰]
"주변 환경이 좋아지고, 학교시설도 쾌적해져서 공부와 생활이 편안해졌어요."

[인터뷰]
"마음껏 뛰고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선배들이 뒤에서 적극 성원하고 후원할 겁니다."

원주시는 통학버스와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나섰습니다.



원주여고 이전을 시작으로 혁신도시의 교육인프라 구축 사업도 본격화됩니다.

우선 공립 어린이집은 경제계 보육지원 대상 사업에 선정돼, 경제단체로부터 7억2천만원 지원이 확정됐습니다.

원생 120명 규모로 이르면 내년 10월 개원이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건립도 앞당겨집니다.

이미 착공한 봉대초교는 예정대로 2015년 3월 개교합니다.

B블록 아파트 입주민들의 조기 개교 요구가 거센 혁신초교도 개교 시점을 당초 2017년에서 2016년으로 1년 앞당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파트가 애초 계획보다 일찍 입주하는 바람에 계획을 수정해, 취학에 불편이 없도록 빨리 개교하겠습니다."

원주 혁신도시는 B블록 천110세대를 시작으로 내년 3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됩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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