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와 아동을 허위로 등록하는 등의 수법으로 국고 보조금을 부정수령한 도내 어린이집 15곳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허위 서류 작성 등으로 국고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 혐의로 강릉지역 어린이집 원장 45살 이모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보육 교사나 급식 직원이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거나, 보육 아동을 허위 등록하는 수법으로 보조금 3억 6천400만원을 부정 편취한 혐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