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뉴스in.2> 추석인데.."양양송이 없다" R
2013-09-16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과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추석 선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양양 송이는 올 여름 이상기후에 이른 추석이 겹치면서 출하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3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 온 박영균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솔잎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던 송이가 올해는 전혀 소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송이가 나올 생각을 않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추석전에 송이가 나야 가격도 좀 적게 나오는데, 올해는 추석전에 송이를 생산하기 힘들것 같고 추석 지나면 소량이나마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애가 타긴 상인들도 마찬가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송이를 찾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팔고 싶어도 팔 송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먼저 나온 인제와 양구 등 외지 송이가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은 벌써 천정부집니다.
[인터뷰]
"추석이 좀 늦게 들었으면 좋을텐데, 올해 일찍 추석이 드는 바람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어려움이 많죠"
양양 송이의 등급을 선별하는 공판장은 아직 문도 못 열었습니다.
최악의 흉작으로 1등급 1kg의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하던 2009년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석 후엔 생산이 될 것 같고, 공판장 운영은 아마 추석때 아니면, 추석 후에 잡고 있어요."
이상기후로 인한 송이 생육 부진에, 이른 추석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도, 생산 농가도, 상인도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과일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추석 선물로 귀한 대접을 받던 양양 송이는 올 여름 이상기후에 이른 추석이 겹치면서 출하조차 안 되고 있습니다.
이어서,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30년 넘게 송이를 채취해 온 박영균씨는 요즘 걱정이 태산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솔잎 사이로 모습을 드러냈던 송이가 올해는 전혀 소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난 여름,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송이가 나올 생각을 않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추석전에 송이가 나야 가격도 좀 적게 나오는데, 올해는 추석전에 송이를 생산하기 힘들것 같고 추석 지나면 소량이나마 나오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애가 타긴 상인들도 마찬가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 송이를 찾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지만, 팔고 싶어도 팔 송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먼저 나온 인제와 양구 등 외지 송이가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은 벌써 천정부집니다.
[인터뷰]
"추석이 좀 늦게 들었으면 좋을텐데, 올해 일찍 추석이 드는 바람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어려움이 많죠"
양양 송이의 등급을 선별하는 공판장은 아직 문도 못 열었습니다.
최악의 흉작으로 1등급 1kg의 가격이 100만원에 육박하던 2009년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추석 후엔 생산이 될 것 같고, 공판장 운영은 아마 추석때 아니면, 추석 후에 잡고 있어요."
이상기후로 인한 송이 생육 부진에, 이른 추석까지 겹치면서 소비자도, 생산 농가도, 상인도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