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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국 고성군수 '별세' R
2013-09-17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황종국 고성군수가 오늘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무소속으로 세차례나 군수에 당선돼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황 군수의 사망 소식에 주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잡니다.
[리포터]
황종국 고성군수가 오늘 새벽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 초 위암 판정 후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지난 15일 속초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오늘 오전 4시 15분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성군청에 마련된 분향소와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그토록 염원했던 금강산 관광 재개를 눈앞에 두고 생을 마감해, 지인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강산 관광재개, DMZ평화통일공원 유치 등 좋은 일들이 남아 있는데 못 보고 가셔서 너무 안타깝다.."
지난 1991년 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인생을 시작 한 황 군수는 이후 무소속으로 세차례나 군수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08년 보궐선거에선 단 1표차 승리를 거두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년가장 출신으로 역경을 이겨낸 황 군수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빨리 떠나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지역을 위해 혼신을 다하신 군수님의 삼가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고성군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1일 오전 9시 고성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한편, 고성군정은 내년 6.4 지방선거 때까지 박흥룡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위암으로 투병중이던 황종국 고성군수가 오늘 향년 76세로 별세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무소속으로 세차례나 군수에 당선돼 지역발전을 이끌어 온 황 군수의 사망 소식에 주민들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홍성욱 잡니다.
[리포터]
황종국 고성군수가 오늘 새벽 76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 초 위암 판정 후 치료를 받아오다 최근 병세가 악화돼, 지난 15일 속초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오늘 오전 4시 15분쯤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고성군청에 마련된 분향소와 속초의료원 장례식장 빈소에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그토록 염원했던 금강산 관광 재개를 눈앞에 두고 생을 마감해, 지인들은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금강산 관광재개, DMZ평화통일공원 유치 등 좋은 일들이 남아 있는데 못 보고 가셔서 너무 안타깝다.."
지난 1991년 군의회 의원으로 정치인생을 시작 한 황 군수는 이후 무소속으로 세차례나 군수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2008년 보궐선거에선 단 1표차 승리를 거두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소년가장 출신으로 역경을 이겨낸 황 군수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빨리 떠나실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지역을 위해 혼신을 다하신 군수님의 삼가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장례식은 고성군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1일 오전 9시 고성군청 광장에서 영결식이 거행됩니다.
한편, 고성군정은 내년 6.4 지방선거 때까지 박흥룡 부군수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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