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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춘천 레고랜드 본협약 '임박' R
[앵커]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도민들에게 지역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전해드리는 기획보도 순섭니다.

오늘은 춘천 중도에 조성될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사업을 짚어봅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춘천 중도에 레고랜드 조성을 위한 본협약 체결이 임박했습니다.

강원도는 다음주 26일, 레고랜드 운영을 맡을 영국 멀린사와 국내 투자사와 각각 정식 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협약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뜨게 됩니다.

오는 2016년 7월까지 5천억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입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세계에서는 7번째, 동아시아에선 최초로 조성되는 겁니다.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적잖은 과제도 남았습니다.

우선 680억원이 드는 교량 건설이 관건입니다.

당장 내년 착공을 위해 국비 확보가 시급하지만,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아직 정부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상탭니다.

강원도는 다음달 쯤 예타 중간결과를 근거로 국회 예산 심의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협약에 따르면 강원도가 멀린사의 손해 부분에 대해 1차적 책임이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장치 마련도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욱재 국장"

최근 불거진 춘천시와의 갈등도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량 등 일부 예산을 춘천시가 부담해야 하는 만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선 강원도와 춘천시의 유기적인 협의와 협조가 필요해 보입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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