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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생 10명 중 1명 "정신상담 필요"
도내 초중고생 10명 가운데 1명은 우울증이나 대인관계 장애 등 심각한 정서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생 211만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3년도 학생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도내 초중고등학생의 8.1%가 우울과 불안 등 정서상의 문제로 전문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6%는 자살 생각 등 위험 수준이 높아 우선 의뢰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같은 비율은 전국 17개 자치단체 가운데 제주, 대전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것이어서,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종합적인 대처가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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