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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공원도시로.." R
[앵커]
도내에서 개발의 상징 격인 원주가 공원도시로 탈바꿈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원주에 서울 여의도 공원의 15배가 넘는 무려 330만㎡에 달하는 공원이 도심 곳곳에 조성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중앙 근린공원 건설 예정집니다.

지금은 나지막한 야산과 공터가 전부지만, 앞으로 야외광장과 공연장, 산책로가 들어서게 됩니다.

공원 분야에선 전국 최초로 민간사업자가 전체 부지의 80%를 공원으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20%를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됩니다.

행구동엔 수변공원이 들어섭니다.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치악산 계곡수를 활용한 저수지와 산책로, 골프장이 지어집니다.

◀브릿지▶
"수변공원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공원으로 올해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입니다"

34만㎡가 넘는 옛 미군부대인 캠프롱도 문화체육공원으로 탈바꿈 합니다.

천 107억원이 투입돼, 종합 문화관과 체육관, 농구장,야구장 등이 조성됩니다.

사업이 계획대로 끝나면 도심내 공원 부지가 330만㎡로 4배 이상 늘어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원주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업도시 혁신도시에 공원으로 조성된 면적이 시에 기부채납되면 거의 300만㎡가 넘는 땅이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에게 제공될 것입니다."

개발로 대표되던 원주시가 각종 공원사업을 통해 녹색도시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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