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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화훼관광단지 '급물살' R
[앵커]
원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화훼특화관광단지 조성 공사에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최대 난제인 열병합발전소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사업의 속도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성기잡니다.

[리포터]
원주 화훼관광단지 조성 공사에 대기업들이 사업 참여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포스코 계열사 컨소시엄과 현대 엔지니어링, 태영건설과 SK건설 합자회사 등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공사 수주에 나선 건 그만큼 화훼관광단지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에너지 수치와 생산.유통 경쟁력, 관광 수치가 정확히 나오기 때문에 대기업들은 그런 수치가 타당한 수치로 나와야 투자를 결정하거든요."

화훼관광단지법인측은 기반 공사와 테마파크 사업 주관사를 다음달 선정하고, 올 연말까지 보상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훼단지에 에너지를 공급하게 될 열병합발전소 건립 문제는 여전히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연료로 원목과 같은 청정에너지를 쓰기로 했지만, 막대한 물량 확보 방안과 공급 비용 문제에 부딪혀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위치는 환경 민원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화훼관광단지 인근 산업단지에 짓는 것으로 내부 결정된 상탭니다.

원주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화훼단지추진단을 구성해, 인허가를 지원하는 동시에 갈등 조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인터뷰]
"시민과 지방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차질없이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원주 화훼관광단지는 문막읍 궁촌리 일대 180만㎡에 꽃을 소재로 생산과 유통,숙박,관광을 접목시킨 국내 최대 규모의 특화단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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