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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민주당-강원도 예산 정책협의회
[앵커]
정기 국회가 다시 가동되면서 자치단체마다 예산 따내기 작업이 한창입니다.

강원도도 급하긴 마찬가진데요, 민주당이 오늘 강원도를 찾아, 중앙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전병헌 원내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중역들은 현 정부가 가혹한 지방 죽이기 예산 정책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도지사와 같은 당 국회의원이 단 1명도 없는 강원도가 어렵다며, 당 차원의 적극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강원도는 가장 시급한 것으로 SOC 예산을 꼽았습니다.

[인터뷰]
"강원도는 아직도 철도,도로가 도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현안이다"

강원도는 레고랜드 코리아 기반시설 조성 등 5개 현안 사업의 해결을 부탁했습니다.

여주~원주간 철도 건설 사업의 경우엔 강원도가 백번 양보해 단선 추진까지 수용했는데, 내년도 정부 예산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여주~원주 같은 노선은 굉장히 중요한 노선인데 동계올림픽 전인 2017년까지는 무조건 완성되도록…."

당장 시급하지만 정부 예산안에 누락된 사업도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급수시설의 경우, 내년도에 국비 30억원이 확보됐지만 이대로라면 2017년 완공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필요하다면 새누리당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부탁하신 예산을 가져 오도록하겠다"

민주당은 또 알펜시아 때문에 도민들이 매일 1억원씩 이자를 물고 있는데,

이대로라면 개최까지 2천억원을 이잣돈으로 날리게될 판이라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원인과 책임자를 찾아 정상화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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