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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횡성한우 명성 "이유 있다" R
[앵커]
남)횡성한우는 최고의 외식 자재와 명절 선물로 여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여)이런 명성을 유지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텐데요. 그 비결은 무엇인지,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횡성한우는 혈통부터 차별화 됩니다.

체중과 근내지방도 측정 등을 통해 엄격하게 선발된 한우 15마리를 7년전 도입해 전 농가에 보급한 게, 현재 횡성한우의 원조인 셈입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연구시설을 구축해 지금도 우수인자 관리와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브릿지▶
"생축시험장에서 길러진 한우에게서 얻은 데이터들은 횡성한우 명품화 사업을 위해 쓰여지고 있습니다."

연구결과를 축산농가에 접목하고, 농가로부터 보완점을 받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는 겁니다.

[인터뷰]
"암소에 대한 유전인자 개발과 수소의 정액채취를 통해 양질의 유전자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육법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7개월 미만 거세 한우만이 횡성한우의 이름을 얻을 수 있는데, 성장단계별로 특별 제작된 미네랄 배합 사료를 먹입니다.

출하 시기도 28개월에서 32개월 사이에 초음파검사를 통해, 고급육 기준에 도달해야만 시장에 나올 수 있습니다.

당연히, 축산농민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런 시스템은 정착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송아지 때부터 출하할 때까지 지도하는대로 프로그램에 따라서 사육을 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인 품질관리와 축산농가를 비롯한 횡성군민 모두의 노력이 합쳐지면서 횡성군은 최고의 한우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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