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평화의 댐 '관리 엉망' R
2013-10-03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평화의 댐은 대표적인 강원도의 안보 관광집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관리가 워낙 부실해 다시 찾기조차 힘듭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한 시간 반 차를 달려 도착한 평화의 댐.
초입부터 왠 잡초밭인가 싶은데, 내려서 보니 정상에 있는 전망대라 더 당황스럽습니다.
◀Stand-up▶
"멀리 임남담에서 내려오는 물과 백운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워낙 잡초가 무성해서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손님 맞는 입구가 이런데, 안쪽 관리가 잘 될리 만무합니다.
화장실은 세면대가 뜯어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파는 물건 변변치 않은 건 간이 매점이라 어쩔 수 없다 쳐도, 들어서는 마루 바닥이 다 꺼져서 자칫 하면 다치기 십상입니다.
"(이 앞에 마루 꺼져 있던데 안고치시나요?) 민원을 올려도 군청에서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이걸 조만간 철거할 거라고…"
경기도 오산에서 새벽같이 출발했다는 어르신들은 주변에 마땅히 밥 먹을 곳 없다는 걸 알고 아예 밥이며 국,반찬을 다 싸왔습니다.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바닥에서 먹습니다.
댐 아랫쪽 세계 각국의 종을 모아놓은 종 공원은 안내가 없어 아예 사람 그림자도 없습니다.
관광객들 반응은 몇명을 물어봐도 똑같습니다.
강원도 산골이라 경치 좋은 건 당연하고 볼 게 너무 없다는 겁니다.
"경치 밖에 없고 여기 오다가 호수.. /그런거 밖에 없어요"
"시설이나 다른 볼거리는 어떠세요?) 볼거리요? 경치만 좋은거 같은데…"
도내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인 평화의 댐.
예전보다 관광객이 줄긴 했지만 올해도 지난 달 말까지 모두 17만명이 넘게 찾을 정도인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평화의 댐은 대표적인 강원도의 안보 관광집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관리가 워낙 부실해 다시 찾기조차 힘듭니다.
시청자 제보에 따라, 김도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춘천에서 한 시간 반 차를 달려 도착한 평화의 댐.
초입부터 왠 잡초밭인가 싶은데, 내려서 보니 정상에 있는 전망대라 더 당황스럽습니다.
◀Stand-up▶
"멀리 임남담에서 내려오는 물과 백운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설명이지만 워낙 잡초가 무성해서 접근조차 쉽지 않습니다"
손님 맞는 입구가 이런데, 안쪽 관리가 잘 될리 만무합니다.
화장실은 세면대가 뜯어져 바닥에 나뒹굽니다.
파는 물건 변변치 않은 건 간이 매점이라 어쩔 수 없다 쳐도, 들어서는 마루 바닥이 다 꺼져서 자칫 하면 다치기 십상입니다.
"(이 앞에 마루 꺼져 있던데 안고치시나요?) 민원을 올려도 군청에서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이걸 조만간 철거할 거라고…"
경기도 오산에서 새벽같이 출발했다는 어르신들은 주변에 마땅히 밥 먹을 곳 없다는 걸 알고 아예 밥이며 국,반찬을 다 싸왔습니다.
앉을 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바닥에서 먹습니다.
댐 아랫쪽 세계 각국의 종을 모아놓은 종 공원은 안내가 없어 아예 사람 그림자도 없습니다.
관광객들 반응은 몇명을 물어봐도 똑같습니다.
강원도 산골이라 경치 좋은 건 당연하고 볼 게 너무 없다는 겁니다.
"경치 밖에 없고 여기 오다가 호수.. /그런거 밖에 없어요"
"시설이나 다른 볼거리는 어떠세요?) 볼거리요? 경치만 좋은거 같은데…"
도내 대표적인 안보 관광지인 평화의 댐.
예전보다 관광객이 줄긴 했지만 올해도 지난 달 말까지 모두 17만명이 넘게 찾을 정도인데,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