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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축제 '절정' R
[앵커]
가을의 정취와 함께 인기를 더하고 있는 강릉 커피축제가 주말을 맞아 성황을 이뤘습니다.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와 다양한 커피 체험 행사에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전국 최고의 학생 바리스타를 뽑는 본선 무대.

갓 볶아낸 원두로 커피를 내리는 진지한 모습이 원숙한 바리스타 못지 않습니다.

아직 섬세한 기술은 없지만 꿈과 열정만큼은 뜨거운 전국의 예비 바리스타들입니다.

[인터뷰]
"연습하느라 많이 힘들었는데 대회참여하니까 후련하고 조금더 잘했어야 했는데, 기분은 좋아요."

개막 사흘째로 접어든 강릉 커피축제가 주말을 맞아 열기를 더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진한 원두 커피향에 푹 빠졌습니다.



"음.. 너무 좋아요~~~"

바리스타가 직접 내린 원두 커피를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코너엔 긴 줄이 늘어섰고,
커피콩과 기기 등 전문가들을 위한 전시회에도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커피콩을 직접 볶아 자신만의 커피를 맛보는 로스팅 체험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커피축제 정말 재미 있어요. 향기도 좋고, 우리 큰 딸이 (로스팅체험) 처음 하는데, 정말 신기해 해요."

축제장 밖, 강릉 곳곳에선 커피를 주제로한 미술전과 시 낭송대회, 클래식공연 등이 함께 열려 축제의 풍성함을 더 했습니다.

부드럽고 진한 원두 커피향으로 강릉의 10월을 촉촉하게 적신 커피축제는 내일까지 열립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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