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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대명원 개발 '차질' R
2013-10-07
정동원 기자 [ MESSIAH@g1tv.co.kr ]
[앵커]
원주시 서쪽 관문에 있는 대명원 개발사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개발 차질에 따른 여파도 한두 가지가 아닌데, 뾰족한 해법을 못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6.25 한국전 이후부터 한센병 환자들이 터를 잡고 살아온 원주 대명원입니다.
축사가 밀집한 이곳은 지난 2008년 3천200억원을 들여 5천 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기로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시행사 부도로 6년 동안 사업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건물 대부분이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낡아버렸습니다"
조만간 개발될 것으로 알고 생업을 정리한 주민들은 떠날 수도 남을 수도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돈이 안 나오는 거예요. 7년인가 8년인가 됐어요. 벌써. 받아봐야 뭐 한꺼번에 다 나오면 몰라도 조금씩 줘 가지고 그 돈 가지고 뭐 할꺼야."
사업 차질 여파는 바로 옆 봉화산 2지구 분양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봉화산 2지구 분양률은 전체 분양금액 대비 22%로 저조합니다.
42번 국도가 지나는 원주 서쪽 관문인데, 지금은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축사 오폐수로 인한 주변의 악취 문제도 여전히 해결이 안됐습니다.
[인터뷰]
"개발이 장기적으로 지연돼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에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서 대명원 개발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허가를 내준 원주시와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이 없어, 장기 미해결 과제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원주시 서쪽 관문에 있는 대명원 개발사업이 수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개발 차질에 따른 여파도 한두 가지가 아닌데, 뾰족한 해법을 못찾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잡니다.
[리포터]
6.25 한국전 이후부터 한센병 환자들이 터를 잡고 살아온 원주 대명원입니다.
축사가 밀집한 이곳은 지난 2008년 3천200억원을 들여 5천 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건설하기로 개발 계획이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시행사 부도로 6년 동안 사업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건물 대부분이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낡아버렸습니다"
조만간 개발될 것으로 알고 생업을 정리한 주민들은 떠날 수도 남을 수도 없는 처지가 됐습니다.
"돈이 안 나오는 거예요. 7년인가 8년인가 됐어요. 벌써. 받아봐야 뭐 한꺼번에 다 나오면 몰라도 조금씩 줘 가지고 그 돈 가지고 뭐 할꺼야."
사업 차질 여파는 바로 옆 봉화산 2지구 분양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봉화산 2지구 분양률은 전체 분양금액 대비 22%로 저조합니다.
42번 국도가 지나는 원주 서쪽 관문인데, 지금은 흉물로 남아 있습니다.
축사 오폐수로 인한 주변의 악취 문제도 여전히 해결이 안됐습니다.
[인터뷰]
"개발이 장기적으로 지연돼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에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서 대명원 개발이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허가를 내준 원주시와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현재로선 뾰족한 대책이 없어, 장기 미해결 과제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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