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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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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1> "연어야 반갑다!" 연어축제 개막 R
[앵커]
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년 전 양양 남대천에 방류됐던 어린 연어가 긴 여행을 마치고 올해도 어김없이 모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여) 오늘 G1뉴스 820은 연어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양양에서 축제 소식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특집 뉴스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개막한 연어축제를 홍성욱기자가 소개합니다.



"징~~~~~~... 와~~"

징소리와 함께 시작된 연어 맨손잡기 체험.

어른 아이 할것 없이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연어 잡이에 나섭니다.

곳곳에서 어른 팔뚝만한 연어를 건져 올리며 환호성을 지릅니다.



"잡았다~~~"

잡았던 연어를 놓쳐도, 연어를 잡느라 옷이 다 젖어도, 살아있는 연어를 잡아 올리는 짜릿함에 절로 신이 납니다.

[인터뷰]
"연어의 짜릿한 손맛 정말 최곱니다. 양양 연어축제 신나고 재미 있어요"

잡은 연어는 즉석에서 탁본을 떠 추억으로 남
기고, 갓 잡아 올린 연어로 만든 스테이크와 튀김 요리는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 잡습니다.

직접 잡은 연어를 은박지에 싸서 구워먹는 연어구이는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

[인터뷰]
"직접 잡아서 이렇게 먹으니까 맛도 있고 정말 재미있어요."

특히, 올해는 일본 방사능 오염수 유출로 회귀 연어에 대한 불안감도 컸는데, 다행히 검사결과가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연어 맨손잡이 체험행사의 인터넷 예약도 1,700여명이 몰려 조기에 마감되는 등 첫날부터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고향을 찾아 돌아온 연어와 함께 즐기는 양양 연어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됩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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