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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로 간 수달 R
2013-10-26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앵커]
수달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죠.
하지만 천연 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이기도합니다.
오늘 야생 수달 한쌍이 생태계의 보고 dmz에 방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3년전 경상도에서 구조된 수달 한쌍입니다.
비록 우리에 갇혀있지만 야생성만은 그대롭니다.
수달을 돌려 보낼 곳은 북한강 상류 비무장 지대.
우리 문을 열자 잠시 망설임도 없이 쏜살같이 헤엄쳐 물길을 거슬러 사라집니다.
(S/U)
"오늘 방사된 수달의 몸 속엔 새끼 손가락 크기의 송신기가 심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이들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놓아준 수달 두마리는 북한에서 겨울을 다 나고 올 여름 다시 남쪽으로 돌아 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여덟 마리를 풀어놨는데 생존률은 높습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수달은 아무리 가둬 길러도 좀처럼 야생성을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포터]
한국수달연구센터는 dmz 내에 수달 개체수를 늘리는 동시에 수달이 남북을 오가며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북측과의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수달은 귀여운 외모 때문에 널리 사랑받는 동물이죠.
하지만 천연 기념물이자 멸종 위기종이기도합니다.
오늘 야생 수달 한쌍이 생태계의 보고 dmz에 방사됐습니다.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3년전 경상도에서 구조된 수달 한쌍입니다.
비록 우리에 갇혀있지만 야생성만은 그대롭니다.
수달을 돌려 보낼 곳은 북한강 상류 비무장 지대.
우리 문을 열자 잠시 망설임도 없이 쏜살같이 헤엄쳐 물길을 거슬러 사라집니다.
(S/U)
"오늘 방사된 수달의 몸 속엔 새끼 손가락 크기의 송신기가 심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이들이 어디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리포터]
지난해 놓아준 수달 두마리는 북한에서 겨울을 다 나고 올 여름 다시 남쪽으로 돌아 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여덟 마리를 풀어놨는데 생존률은 높습니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수달은 아무리 가둬 길러도 좀처럼 야생성을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리포터]
한국수달연구센터는 dmz 내에 수달 개체수를 늘리는 동시에 수달이 남북을 오가며 서식하는 것이 확인된 만큼 북측과의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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