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철원 '촌(村)글리시' 인기 만점 R
2013-11-03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도시 학생들이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이른바 '촌글리시' 프로그램이 철원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색 있고 알찬 수업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철원의 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갑니다.
학생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정성스레 시금치 씨앗과 열무 묘종을 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과 선생님이 나누는 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손가락으로 묘목을 이렇게 잡고 땅 속에 넣으면 돼. 알겠지?"
철원군과 한국외국어평가원이 공동 운영하는 영어농촌체험 프로그램, '촌글리십니다'.
도시의 학생들이 시골을 찾아 영어로 농사짓는 법을 배우고, 농촌 문화도 체험하는 겁니다.
영어로 된 스토리북으로 철원의 안보 역사를 공부한 뒤 안보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는 단연 인깁니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체험 내용을 영어 퀴즈로 풀어보고, 영어로 적은 소감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촌과 영어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인터뷰]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농촌체험이나 안보 체험을 영어로 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주니어 농촌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농촌체험 봉사점수도 받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지역에 소문이 나면서 체험관광객이 늘고 있고, 연계된 농산물 판매도 증가했다."
철원군은 내년부터는 일반인과 기업체를 대상으로도 '촌글리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도시 학생들이 농촌 문화를 체험하며 영어도 배울 수 있는, 이른바 '촌글리시' 프로그램이 철원에서 운영되고 있는데요.
특색 있고 알찬 수업 내용이 입소문을 타면서 수도권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철원의 한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갑니다.
학생들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정성스레 시금치 씨앗과 열무 묘종을 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학생과 선생님이 나누는 대화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거예요? 손가락으로 묘목을 이렇게 잡고 땅 속에 넣으면 돼. 알겠지?"
철원군과 한국외국어평가원이 공동 운영하는 영어농촌체험 프로그램, '촌글리십니다'.
도시의 학생들이 시골을 찾아 영어로 농사짓는 법을 배우고, 농촌 문화도 체험하는 겁니다.
영어로 된 스토리북으로 철원의 안보 역사를 공부한 뒤 안보 관광지를 둘러보는 코스는 단연 인깁니다.
체험이 끝난 뒤에는 체험 내용을 영어 퀴즈로 풀어보고, 영어로 적은 소감을 발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농촌과 영어에 대한 이해를 높입니다.
[인터뷰]
"도시에서는 접할 수 없는 농촌체험이나 안보 체험을 영어로 하면서 즐길 수 있어서 좋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주니어 농촌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농촌체험 봉사점수도 받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이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생으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인터뷰]
"수도권지역에 소문이 나면서 체험관광객이 늘고 있고, 연계된 농산물 판매도 증가했다."
철원군은 내년부터는 일반인과 기업체를 대상으로도 '촌글리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