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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 학교 재구조화.."계획 따로, 예산 따로" R
2013-11-04
백행원 기자 [ gigs@g1tv.co.kr ]
[앵커]
삼척시가 도계지역 학교를 통폐합 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삼척시가 최소 2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부담해야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재원 조달 방안이 없어 사업 추진 의지에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시가 도계지역 학교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집니다.
현재 도심 중앙에 위치한 도계초등학교를 이전해 도심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의 부족한 강의실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도계중과 도계여중, 소달중 등 3개 중학교는 도계중 1곳으로 통폐합하고,
한빛 유치원은 도계여중으로, 도계초등학교는 도계전자정보 고등학교로, 도계전자정보 고등학교는 소달중학교로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신, 도계초와 한빛유치원 건물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강의실로 활용하게 됩니다.
지난 9월, 이같은 통폐합안을 도교육청에 제출 했는데, 보완이 필요해 지난주 다시 제출한 상탭니다.
"보완지시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 보완을 했고요. 자료는 다 올려보내서 도(교육청)에서 아마 검토를 하실 것 같습니다"
삼척시 용역 결과, 이전과 통폐합에 드는 사업비는 340억원 정도.
하지만, 도교육청은 도계중학교 건물이 노후돼 리모델링보다는 개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비가 4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결국, 삼척시의 부담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추가 부담분은 고사하고, 기본 사업비 197억원에 대한 조달 방안도 없는 상탭니다.
"우리도 이거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를 해봐야죠."
도교육청이 재심사에서 통폐합을 승인한다고 해도, 도의회 심의와 도교육청,교육부의 투융자 심사를 남겨놓고 있어 언제 통폐합이 시작될 지는 미지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삼척시가 도계지역 학교를 통폐합 하는 재구조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삼척시가 최소 2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부담해야 하지만, 아직 이렇다 할 재원 조달 방안이 없어 사업 추진 의지에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시가 도계지역 학교 재구조화를 추진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집니다.
현재 도심 중앙에 위치한 도계초등학교를 이전해 도심 경기를 활성화 시키고,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의 부족한 강의실을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이에따라, 도계중과 도계여중, 소달중 등 3개 중학교는 도계중 1곳으로 통폐합하고,
한빛 유치원은 도계여중으로, 도계초등학교는 도계전자정보 고등학교로, 도계전자정보 고등학교는 소달중학교로 이전한다는 계획입니다.
대신, 도계초와 한빛유치원 건물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강의실로 활용하게 됩니다.
지난 9월, 이같은 통폐합안을 도교육청에 제출 했는데, 보완이 필요해 지난주 다시 제출한 상탭니다.
"보완지시 내려온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 보완을 했고요. 자료는 다 올려보내서 도(교육청)에서 아마 검토를 하실 것 같습니다"
삼척시 용역 결과, 이전과 통폐합에 드는 사업비는 340억원 정도.
하지만, 도교육청은 도계중학교 건물이 노후돼 리모델링보다는 개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비가 400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결국, 삼척시의 부담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추가 부담분은 고사하고, 기본 사업비 197억원에 대한 조달 방안도 없는 상탭니다.
"우리도 이거에 대해서 어떤식으로 풀어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연구를 해봐야죠."
도교육청이 재심사에서 통폐합을 승인한다고 해도, 도의회 심의와 도교육청,교육부의 투융자 심사를 남겨놓고 있어 언제 통폐합이 시작될 지는 미지숩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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