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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결산.1> 강원도 국회의원 '이슈 메이커' R
[앵커]
국회 국정감사가 지난 주에 모두 끝났습니다. 이번 국감은 특히, 국정원 댓글 사건과 같은 민감한 정치적 사안 때문에 여.야의 격돌이 치열했는데요.

G1뉴스에서는 도 출신 국회의원들의 국감 활동을 결산하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이슈의 중심에 서서 정국을 주도한 의원들의 국감 활약상을 이종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한 듯, 국정 감사장은 여.야 격전지가 됐습니다.

국회 법사위 김진태 국회의원은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야당의 파상 공세에 연일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댓글 이제는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1년 내내 댓글 떠들어서 나온 결괍니다"
"좀 조용히 안 할래요. 얘기하는데 끼어들고, 방송에서 주장이 나왔다는 것 아네요.."

김 의원은 한걸음 더 나아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를 거론하며 야권 저격수를 자처했습니다.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공익으로 바꿔져.."

같은 법사위 권성동 의원도 대검찰청 국감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팀의 수사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검찰을 압박했습니다.



"공소장 변경, 추후에 수사를 하면서 입증하는 일 별로 없다. 오류와 허점투성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이에 맞서 댓글 사건에 대해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의원"

한국사 교과서 수정 문제도 국감 대치 정국의 또 다른 이슈였는데,

염동열 국회의원은 교육부 국감에서 민주당이 교과서 문제에 대해 편향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하며 야당 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교학사 친일 왜곡 야당 지적, 다른 교과서도 오류 여러가지 사실 왜곡,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심히 우려되는 것은 야당이 다른 교과서 문제점 지적 안해, 균형잡힌 시각 아니다"



"말씀중에 과하다, 7종 교과서에 대해 평가하지 않았다, 야당에 분노한다 시정 요청"



"고칠 의향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국정감사에서 일부 도출신 국회의원들이 지나치게 정쟁에만 몰두하면서 강원도엔 실익이 없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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