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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힘내라 수험생" R
[앵커]
수학능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나 싶으실텐데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들은 예비 소집에 참석하고, 차분하게 내일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 기잡니다.

[리포터]
춘천의 한 고3 교실.

여고생 다운 밝은 모습이어도, 시험을 하루 앞둔 묘한 긴장감은 감추기 어렵습니다.

시험을 치를 때 조심해야할 것들은 거듭 들어도 새롭고,

선생님이 나눠주는 수험표는 왠지 묵직합니다.

다니던 학교에서 그대로 시험을 치르게 된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익숙한 환경이 도움이 될까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수험표 나눠주는 장면]

긴장되고 걱정되긴 가족들도 수험생 못지 않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딱 고생한 만큼이라도 점수가 나오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인터뷰]
"우리 손주가 시험을 좀 잘 봤으면 좋겠는데, 아무래도 내가 기도가 좀 부족한가봐요"

올해 수능은 A/B형 선택에 따라 고사장이 따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미리 시험장을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 시험을 하루 앞두고 점수를 올리려는 욕심보다는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 컨디션 조절을 해야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합니다.

[인터뷰]
"잘 먹고 잘 자고 컨디션 조절 잘 해서 결실을 거두길 바랍니다. 모두들 아마 고사장을 나올 때 발길이 가벼울 겁니다."

수험생들은 1교시 선택 여부와 상관없이 내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수험생들을 돕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출근 시간은 10시로 늦춰집니다.
G1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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