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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E)동해안 강풍 피해 잇따라
동해안에 초속 25m가 넘는 강풍이 불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5시쯤 속초시 청호동 한 공터에서 도루묵 축제를 위해 설치한 텐트 20여개가 강풍에 쓰러졌고, 비슷한 시각 속초해변 인근 공원에서는 수십년 된 버드나무가 부러졌습니다.

또, 강풍이 불면서 설악산 케이블카도 오늘 하루 운행을 전면 중단했고, 내일 열기로 한 속초 아바이 마을 도루묵 축제도 모레로 연기됐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영동지방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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