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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축제 '개막' R
[앵커]
농업인의 날 발상지인 원주에서 농사의 근간인 흙에서 착안한 삼토문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수확의 기쁨과 농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수백명의 시민들이 사회자의 구령에 맞춰 오색 가래떡을 밀어냅니다.

떡의 길이는 무려 천111m.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뽑아낸 겁니다.

대형 가마솥에서 방금 지어낸 따끈따끈한 밥을 먹으며 인심을 나누기도 합니다.

흙에서 태어나 흙에서 살다가 흙으로 돌아간다는 삼토사상에서 유래한 삼토문화제가 원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브릿지▶
"이번 삼토문화제는 50주년을 맞는 농업인의 날과 함께 치러져 의미가 더욱 큽니다."

풍물경연대회와 전통민속경연 등 공연행사와 함께 농경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습니다.

화분 나누기 등 농사에 관심이 적은 젊은 층을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우리가 농산물을 생산한 것을 소비자에게 보급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같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농사의 소중함과 농업인의 노고를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인터뷰]
"애기가 사물놀이 같은 것을 직접 봐서 되게 좋았습니다."

삼토문화제는 내년부터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 하는 전국행사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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