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은 오늘 낮기온이 10도를 밑돌며 초겨울 날씨를 보인데 이어,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올가을 들어 첫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일 오전 3시를 기해 평창을 비롯해 횡성과 원주, 화천, 홍천, 춘천, 양구, 인제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내륙과 산간 지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오늘보다 10도 이상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오는 13일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