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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강원도 재정부담 '가중'-R
2013-11-11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dlp 앵.멘)
내년도 강원도의 살림살이 규모가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2014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3조 9천9백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과 복지수요 확대로 돈 쓸 일은 많아지고 있는데, 세수입은 제자리여서 강원도 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백억원의 지방채 발행과 함께, 자체 사업 축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내년도에 크게 늘어난 예산은 기초노령연금을 비롯한 사회복지 사업과 동계올림픽 분얍니다.
각각 천300억과 8백억원이 증가했고, 경제와 농림, 문화.관광 등 다른 분야도 대부분 예산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재정은 갈수록 빠듯해지고 있습니다.
세수는 감소한 반면, 세출은 늘어 내년에 강원도는 814억원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급한대로 지방채 657억원을 발행하는 한편, 지방도와 새농어촌건설 운동 등 자체 사업 축소를 통해 부족분을 메꾼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성호 기획조정실장"
재정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기침체로 정부 세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강원도가 목표한 내년도 6천억원의 교부세 지원금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진입도로 건설에 강원도가 내년 357억원, 내후년엔 천억원을 자체 부담해야 합니다.
때문에 내년 지방채가 5천8백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후 6천억원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20%에 불과한 강원도가 내년부터 재정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내년도 강원도의 살림살이 규모가 나왔습니다.
강원도는 2014년도 예산을 지난해보다 7.5% 늘어난 3조 9천9백억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습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과 복지수요 확대로 돈 쓸 일은 많아지고 있는데, 세수입은 제자리여서 강원도 재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백억원의 지방채 발행과 함께, 자체 사업 축소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내년도에 크게 늘어난 예산은 기초노령연금을 비롯한 사회복지 사업과 동계올림픽 분얍니다.
각각 천300억과 8백억원이 증가했고, 경제와 농림, 문화.관광 등 다른 분야도 대부분 예산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도재정은 갈수록 빠듯해지고 있습니다.
세수는 감소한 반면, 세출은 늘어 내년에 강원도는 814억원의 예산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도는 급한대로 지방채 657억원을 발행하는 한편, 지방도와 새농어촌건설 운동 등 자체 사업 축소를 통해 부족분을 메꾼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성호 기획조정실장"
재정이 더 악화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경기침체로 정부 세수입도 감소할 것으로 보여 강원도가 목표한 내년도 6천억원의 교부세 지원금 확보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앞으로가 더 문젭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과 진입도로 건설에 강원도가 내년 357억원, 내후년엔 천억원을 자체 부담해야 합니다.
때문에 내년 지방채가 5천8백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후 6천억원을 넘기는 것은 시간문제가 됐습니다.
"재정 자립도가 20%에 불과한 강원도가 내년부터 재정위기가 현실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G1 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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