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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내수, 폐광지 현안 '발목' R
2013-11-11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지난주 G1뉴스에서는 폐광지 갱내수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함께, 지반침하와 같은 2차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이 갱내수 문제가 폐광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폐탄광의 갱내수 유입으로 채탄 작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태백지역의 한 광업소.
지난해 200명이 넘었던 직원이 지금은 87명에 불과할 정도로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해당 광업소의 운영 정상화가 시급한 현안입니다.
[인터뷰]
"그나마 태백 경제를 지탱하던 중견 기업조차도 이제는 올 연말이면 문을 닫아야 될 위기에 까지 처하게 만든거죠."
갱내수 문제는 석탄산업법 개정에도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브릿지▶
"석탄산업법 개정안은 경제성이 있는 인접 탄광을 재개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요지인데, 태백지역에서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인근에 있는 이 함태탄광이 해당됩니다."
광산 재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갱내수를 퍼내야 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현재 옛 함태탄광 내 갱내수는 190만여톤.
때문에 전문가들도 사업성을 감안할 때 재개발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제반 여건이나 위험성도 있고, 개발하는데 비용도 들고, 또 환경이나 지하수 문제도 있고. 이런 것을 모두 안고 가기에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나"
지역 주민들은 또 갱내수가 유입된 하천 때문에 각종 관광개발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며, 광해관리공단에 갱내수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지난주 G1뉴스에서는 폐광지 갱내수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함께, 지반침하와 같은 2차 피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이 갱내수 문제가 폐광지역의 각종 현안사업 추진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폐탄광의 갱내수 유입으로 채탄 작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태백지역의 한 광업소.
지난해 200명이 넘었던 직원이 지금은 87명에 불과할 정도로 운영난을 겪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해당 광업소의 운영 정상화가 시급한 현안입니다.
[인터뷰]
"그나마 태백 경제를 지탱하던 중견 기업조차도 이제는 올 연말이면 문을 닫아야 될 위기에 까지 처하게 만든거죠."
갱내수 문제는 석탄산업법 개정에도 장애물로 작용합니다.
◀브릿지▶
"석탄산업법 개정안은 경제성이 있는 인접 탄광을 재개발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요지인데, 태백지역에서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인근에 있는 이 함태탄광이 해당됩니다."
광산 재개발을 위해서는 먼저 갱내수를 퍼내야 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합니다.
현재 옛 함태탄광 내 갱내수는 190만여톤.
때문에 전문가들도 사업성을 감안할 때 재개발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제반 여건이나 위험성도 있고, 개발하는데 비용도 들고, 또 환경이나 지하수 문제도 있고. 이런 것을 모두 안고 가기에는 현실적으로는 어렵지 않나"
지역 주민들은 또 갱내수가 유입된 하천 때문에 각종 관광개발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며, 광해관리공단에 갱내수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 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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