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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달동네 겨울나기 '걱정' R
2013-11-11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이처럼, 한파가 몰아치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연탄 한장이 아쉽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 탓에 연탄을 후원하는 손길도 지난해 1/3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이제 시작됐는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구불구불 가파른 골목길에 8백여 가구가 모여사는 속초의 한 달동네.
뚝 떨어진 기온에 전순향 할머니도 연탄 보일러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연탄은 지난해 쓰고 남은 30여장이 전붑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연탄을 들고 찾아오던 고마운 손길도 올해는 없어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도 한 300장 정도 주고, 다음 번에도 준다고 했는데..(많이 필요는 없으시구요?) 많이 주면 좋지, 많이 주면 좋지요"
경기침체 탓인지, 올해는 유독 후원의 손길이 뜸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탄값이 1장에 500원 그대로지만, 달동네 어르신들은 장당 200원씩 붙는 배달비 때문에 주문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직접 사려고 하면 배달비도 비싸고 해서 많이 힘들다고 봐야죠..없는 사람들이라.."
연탄이 필요한 도내 소외계층은 만4천여 가구로 추산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선 가구당 최소 700장 정도의 연탄이 필요한데, 후원 물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장이라도 좋으니까 후원해주시면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유난히 춥겠다는 올 겨울, 온정의 손길마저 줄면서 달동네 주민들은 그 어느해 보다 춥고 힘겨울 겨울울 보낼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이처럼, 한파가 몰아치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연탄 한장이 아쉽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 탓에 연탄을 후원하는 손길도 지난해 1/3 수준으로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이제 시작됐는데,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구불구불 가파른 골목길에 8백여 가구가 모여사는 속초의 한 달동네.
뚝 떨어진 기온에 전순향 할머니도 연탄 보일러를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연탄은 지난해 쓰고 남은 30여장이 전붑니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연탄을 들고 찾아오던 고마운 손길도 올해는 없어 걱정입니다.
[인터뷰]
"이번에도 한 300장 정도 주고, 다음 번에도 준다고 했는데..(많이 필요는 없으시구요?) 많이 주면 좋지, 많이 주면 좋지요"
경기침체 탓인지, 올해는 유독 후원의 손길이 뜸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연탄값이 1장에 500원 그대로지만, 달동네 어르신들은 장당 200원씩 붙는 배달비 때문에 주문할 엄두를 내지 못합니다.
[인터뷰]
"직접 사려고 하면 배달비도 비싸고 해서 많이 힘들다고 봐야죠..없는 사람들이라.."
연탄이 필요한 도내 소외계층은 만4천여 가구로 추산됩니다.
겨울을 나기 위해선 가구당 최소 700장 정도의 연탄이 필요한데, 후원 물량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려운 이웃들이) 연탄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장이라도 좋으니까 후원해주시면 이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유난히 춥겠다는 올 겨울, 온정의 손길마저 줄면서 달동네 주민들은 그 어느해 보다 춥고 힘겨울 겨울울 보낼 전망입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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