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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12.2도.."내일 더 춥다" R
2013-11-11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오늘 아침, 정말 많이 추우셨죠.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특히, 한동안 평년 기온을 웃돌아 더욱 춥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단단히 채비하셔야 겠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가을걷이가 언제 끝났나 싶게 황량해진 논두렁 곳곳이 살얼음판으로 뒤덮혔습니다.
물에 불려 놓은 메밀도 밤새 얼어붙어 뜨거운 물을 부어야 녹을 정돕니다.
맹추위에 지하 수도도 맥없긴 마찬가지.
꽁꽁 언 살림살이를 녹이는 시골 안주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그저께 따뜻했고 어제 좀 추웠고 오늘 많이 추운 거야. 이 정도 되면 추워서 이게(수도가) 여태 안 녹는거야."
상인들은 장날인데도 한파 때문에 손님이 없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날씨가 따뜻하다 추워 버리니까 노인네들이 여긴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안나와요."
오늘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12.2도, 철원 임남 -9.2도, 춘천 -3.6도 등 영서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영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빨리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평창의 한 스키장이 슬로프 정비를 마치고 오늘 문을 여는 등 도내 스키장들도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찬공기 남하하고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서, 복사 냉각 효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고, 모레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오늘 아침, 정말 많이 추우셨죠.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12.2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특히, 한동안 평년 기온을 웃돌아 더욱 춥게 느껴지셨을 텐데요. 내일은 더 춥다고 하니, 단단히 채비하셔야 겠습니다.
김채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가을걷이가 언제 끝났나 싶게 황량해진 논두렁 곳곳이 살얼음판으로 뒤덮혔습니다.
물에 불려 놓은 메밀도 밤새 얼어붙어 뜨거운 물을 부어야 녹을 정돕니다.
맹추위에 지하 수도도 맥없긴 마찬가지.
꽁꽁 언 살림살이를 녹이는 시골 안주인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인터뷰]
"그저께 따뜻했고 어제 좀 추웠고 오늘 많이 추운 거야. 이 정도 되면 추워서 이게(수도가) 여태 안 녹는거야."
상인들은 장날인데도 한파 때문에 손님이 없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날씨가 따뜻하다 추워 버리니까 노인네들이 여긴 많이 나오는데 하나도 안나와요."
오늘 설악산의 아침 최저기온이 -12.2도, 철원 임남 -9.2도, 춘천 -3.6도 등 영서와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영동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지난해보다 보름 이상 빨리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평창의 한 스키장이 슬로프 정비를 마치고 오늘 문을 여는 등 도내 스키장들도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찬공기 남하하고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가 맑아서, 복사 냉각 효과로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평년보다 낮았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고, 모레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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