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강원도의 도시가스 요금 인상계획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강원도가 최근 발표한 도시가스 요금 인상안은 소비자 의견을 무시하고 가스공급 업체의 입장만을 수렴한 결정이라며, 원가분석 공개와 주민설명회 개최 등의 합리적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의 이번 인상안은 춘천과 홍천 등 1권역 공급권역에 7권역인 영월이 포함됨에 따라 공급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기본요금은 현재 월 950원에서 천 500원으로, 사용량에 따른 평균 요금은 제곱미터당 133.48원에서 137.79원으로 각각 오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