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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번 국도 확.포장 '기대' R
[앵커]
정선지역 숙원사업인 59번 국도 정선읍에서 남면 구간의 확.포장 공사가 정부의 신규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시간은 다소 걸릴 테지만, 완공될 경우 강원랜드와의 연계 관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꼬불꼬불한 언덕길을 오가는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정선군 정선읍과 남면을 잇는 59번 국도인데, 왕복 2차로인데다 급커브가 많아 운전자들의 불만이 높습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가 최근 이 구간에 대한 확.포장 공사를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착수를 통보했습니다.

[인터뷰]
"설계비가 내려오니까 이제 설계 끝나고 사업비를 받아야 되니까 시설비를. 사업비는 설계하면서도 계속 요구를 해야 되겠지요."

정부는 455억원을 들여 15.5km 구간을 넓히고, 직선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르면 2015년 착공해, 2020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브릿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강원랜드가 있는 사북읍과 정선읍 사이 소요시간은 현재 45분에서 20대로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주민들은 크게 반깁니다.

연간 700만명이 찾는 강원랜드와의 연계 관광이 쉬워져 지역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직선화 확,포장사업이 확정된 것은 우리 정선지역의 경기 활성화에 엄청난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지역에서는 정부가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영동고속도로 평창 구간과 정선읍을 잇는 올림픽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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