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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김치 나눠요" R
2013-11-13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올해 배추 농사가 풍년이라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여전히 김장 담그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속초의 한 마을에선 10년째 주민들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마을 빨래터가 이른 아침부터 속이 노란 배추로 가득찼습니다.
남정네들은 연신 절인 배추를 씻어 나르고, 아낙네들은 삼삼오오 모여 능숙한 솜씨로 배추 속에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양념이 정말 잘됐다~"
벌써 10년째 이어진 온정리 주민들의 김장 나누기 행삽니다.
특히, 올해는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의미를 더 했습니다.
날씨는 춥고 손끝은 맵지만,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어려운 이웃들 생각에 힘든 줄 모릅니다.
[인터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요. 그분들 위해 봉사하러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반나절 동안 담근 김치만 500포기.
포장을 마친 김치는 곧바로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됩니다.
따뜻한 선물에 어르신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자원 봉사자들도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겨울에 노인들이 김장담그기 힘든데, 이렇게 가져다 주니, 겨우내 잘 먹겠습니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올해 배추 농사가 풍년이라 가격이 많이 내렸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여전히 김장 담그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속초의 한 마을에선 10년째 주민들이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마을 빨래터가 이른 아침부터 속이 노란 배추로 가득찼습니다.
남정네들은 연신 절인 배추를 씻어 나르고, 아낙네들은 삼삼오오 모여 능숙한 솜씨로 배추 속에 양념을 채워 넣습니다.
"양념이 정말 잘됐다~"
벌써 10년째 이어진 온정리 주민들의 김장 나누기 행삽니다.
특히, 올해는 직접 기른 배추와 무로 김장을 담가 의미를 더 했습니다.
날씨는 춥고 손끝은 맵지만, 주민들은 자신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어려운 이웃들 생각에 힘든 줄 모릅니다.
[인터뷰]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요. 그분들 위해 봉사하러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저희 부모님 생각하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반나절 동안 담근 김치만 500포기.
포장을 마친 김치는 곧바로 지역의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달됩니다.
따뜻한 선물에 어르신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고, 자원 봉사자들도 보람을 느낍니다.
[인터뷰]
"겨울에 노인들이 김장담그기 힘든데, 이렇게 가져다 주니, 겨우내 잘 먹겠습니다."
주민들의 정성을 담은 사랑의 김장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온기를 전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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