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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앵멘> 참전용사의 현실..지원 절실 R
2013-11-14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넘었지만, 전쟁의 상처와 고단한 삶에 지쳐 있는 참전용사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정부가 이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미흡한 구석이 한둘이 아닙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이윤주 할아버지.
제대 후 반세기 만에 군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낡고 허름한 집 대신, 작지만 번듯한 새 보금자리가 생긴 겁니다.
[인터뷰]
"일년에 각 시군에 한 집이거든 여간해선 선정되기가 쉽지 않지. 그래서 너무 고마울 뿐이죠"
[리포터]
늦게나마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된 이 할아버지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경웁니다.
1952년 겨울 징집돼 수색병으로 복무했던 83살 이종윤 할아버지는 이름뿐인 국가유공자 증서를 펼쳐 보이며 한숨을 내쉽니다.
"우리도 늙은이의 한 사람이니까 아무리 유공자라도, 유공자한테 나오는 2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살림하겠소?"
[리포터]
정부는 2008년 참전용사를 국가 유공자로 승격시키고, 2년 전부터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새로 집을 지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이 적고, 관계 기관과 민간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하다 보니 수혜자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업이 진행된 곳은 전국적으로 160여곳에 불과합니다.
"개별적으로 신청하셔서 받으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고, 군에서 자체적으로 알려서 사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리포터]
6.25 참전용사 160여 만명 가운데 생존자는 17만여 명.
이들 대부분 생활이 어렵지만 국가 차원의 대책은 늘 미흡하기만 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전쟁이 끝난 지 60년이 넘었지만, 전쟁의 상처와 고단한 삶에 지쳐 있는 참전용사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정부가 이들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미흡한 구석이 한둘이 아닙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잡니다.
[리포터]
6.25 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한 이윤주 할아버지.
제대 후 반세기 만에 군으로부터 뜻밖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낡고 허름한 집 대신, 작지만 번듯한 새 보금자리가 생긴 겁니다.
[인터뷰]
"일년에 각 시군에 한 집이거든 여간해선 선정되기가 쉽지 않지. 그래서 너무 고마울 뿐이죠"
[리포터]
늦게나마 국가의 지원을 받게 된 이 할아버지는 그나마 사정이 나은 경웁니다.
1952년 겨울 징집돼 수색병으로 복무했던 83살 이종윤 할아버지는 이름뿐인 국가유공자 증서를 펼쳐 보이며 한숨을 내쉽니다.
"우리도 늙은이의 한 사람이니까 아무리 유공자라도, 유공자한테 나오는 2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살림하겠소?"
[리포터]
정부는 2008년 참전용사를 국가 유공자로 승격시키고, 2년 전부터 형편이 어려운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새로 집을 지어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련 예산이 적고, 관계 기관과 민간기업으로부터 후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하다 보니 수혜자가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사업이 진행된 곳은 전국적으로 160여곳에 불과합니다.
"개별적으로 신청하셔서 받으시는 분들도 가끔 계시고, 군에서 자체적으로 알려서 사업을 하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리포터]
6.25 참전용사 160여 만명 가운데 생존자는 17만여 명.
이들 대부분 생활이 어렵지만 국가 차원의 대책은 늘 미흡하기만 합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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