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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도시 강릉, 카페 수 '급증'
강릉지역의 카페 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강릉이 명실상부한 커피 도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와 강릉본부가 발표한 커피 시장 현황과 강원지역 커피 산업 발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강릉지역 카페 등 커피숍 수는 지난해말 기준으로 265개로 최근 4년간 연평균 60% 증가했습니다.

또 커피 가공업체도 지난 2011년 5곳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 4개 업체가 신설되면서 16곳으로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도내 커피 산업의 비약적인 발전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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