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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정선 시설공단, 위탁사업 '적자' R
2013-11-25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정선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들의 사업비 현황입니다.
지난 2010년, 39억 2천여 만원에서 올해는 64억여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최근 2년새 늘어났기 때문인데, 수익은 운영비에 크게 못 미쳐 정선군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정선군이 재작년 86억원을 들여 완공한 국민체육센텁니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활동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운영 실적은 기대 이합니다.
지난해 운영비로 5억 2천800여 만원을 썼는데, 수입은 1억 천여만원에 그쳤습니다.
"지역 한계가 아닌가. 그래서 학생들이나 타 읍면에서 셔틀버스나 이런 걸 운영해 줬으면 하는..그런데 그건 너무 수지가 안맞고."
84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재작년에 문을 연 종합경기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브릿지▶
"정선 종합경기장은 지난 한해 동안 올린 수입이 운영비의 10%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체육시설을 비롯해 아라리촌과 도사곡휴양림 등 화암동굴을 제외한 16개 사업장 모두 적잡니다.
시설공단의 적자는 정선군 재정까지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른 지역 같은 경우, 숙박시설 같은 것들이 다 어우러져서 (대회를) 유치하기도 쉬운데 우리 정선읍 지역은 숙박이라던가 이런 게 잘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좀 불리한 것 같습니다"
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만든 체육시설에 대한 보다 치밀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정선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들의 사업비 현황입니다.
지난 2010년, 39억 2천여 만원에서 올해는 64억여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과 국민체육센터 등 대규모 체육시설이 최근 2년새 늘어났기 때문인데, 수익은 운영비에 크게 못 미쳐 정선군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정선군이 재작년 86억원을 들여 완공한 국민체육센텁니다.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어 주민들의 여가활동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 운영 실적은 기대 이합니다.
지난해 운영비로 5억 2천800여 만원을 썼는데, 수입은 1억 천여만원에 그쳤습니다.
"지역 한계가 아닌가. 그래서 학생들이나 타 읍면에서 셔틀버스나 이런 걸 운영해 줬으면 하는..그런데 그건 너무 수지가 안맞고."
84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를 투입해 재작년에 문을 연 종합경기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브릿지▶
"정선 종합경기장은 지난 한해 동안 올린 수입이 운영비의 10%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체육시설을 비롯해 아라리촌과 도사곡휴양림 등 화암동굴을 제외한 16개 사업장 모두 적잡니다.
시설공단의 적자는 정선군 재정까지 압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다른 지역 같은 경우, 숙박시설 같은 것들이 다 어우러져서 (대회를) 유치하기도 쉬운데 우리 정선읍 지역은 숙박이라던가 이런 게 잘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까 좀 불리한 것 같습니다"
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만든 체육시설에 대한 보다 치밀한 스포츠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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