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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예산안 심의 '진통' 예고 R
2013-11-26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강원도의회가 오늘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최문순 도지사가 시정 연설을 통해 예산안 통과 협조를 요청했지만, 천억원 가까운 세수 부족으로 인한 삭감 예산을 두고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최문순 지사는 먼저 내년도 재정여건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수입은 늘지 않는 반면, 동계올림픽 투자와 복지수요 등 지출할 곳은 많아 8백억원 정도가 부족하다는 핵심입니다.
부족분을 메꾸기 위한 657억원의 지방채 발행의 불가피성도 강조했습니다.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은 안정적으로 추진..지역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을 통해.."
하지만 세수부족은 지방채만으론 해결될 수 없어, 예산삭감 대상 사업을 두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도의회와 집행부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영유아 보육지원과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예산과 문화도민운동 등 최지사의 역점 시책이 주요 쟁점 사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남규/ 도의회 예결위원장"
특히, 고교 무상급식 확대 예산에 대해선 도의회 교육위원회 상당수 의원들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어 원안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내년도 강원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강원도의회가 오늘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년도 도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습니다.
최문순 도지사가 시정 연설을 통해 예산안 통과 협조를 요청했지만, 천억원 가까운 세수 부족으로 인한 삭감 예산을 두고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최문순 지사는 먼저 내년도 재정여건이 열악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의원들에게 설명했습니다.
자주재원인 지방세와 보통교부세 수입은 늘지 않는 반면, 동계올림픽 투자와 복지수요 등 지출할 곳은 많아 8백억원 정도가 부족하다는 핵심입니다.
부족분을 메꾸기 위한 657억원의 지방채 발행의 불가피성도 강조했습니다.
"도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은 안정적으로 추진..지역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방채 발행을 통해.."
하지만 세수부족은 지방채만으론 해결될 수 없어, 예산삭감 대상 사업을 두고 예산 심의과정에서 도의회와 집행부간 공방이 예상됩니다.
영유아 보육지원과 무상급식을 비롯한 복지예산과 문화도민운동 등 최지사의 역점 시책이 주요 쟁점 사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임남규/ 도의회 예결위원장"
특히, 고교 무상급식 확대 예산에 대해선 도의회 교육위원회 상당수 의원들이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어 원안 통과가 불투명합니다.
내년도 강원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와 예결위 심사를 거쳐, 다음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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