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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도 '스마트' 시대 R
[앵커]
스마트 폰은 도입된 지 수년 만에 참 많은 걸 바꿔 놨는데, 이젠 스마트 폰 덕분에 농업 환경도 확 달라지게 됐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만 보던 일들이 이미, 실용화되고 있어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삼척시 근덕에서 50마리의 소를 기르고 있는 김협수씨.

동물병원에 근무하고 있어 자주 축사에 가볼 수 없는 게 늘 걱정거리였지만, 요즘엔 어딜 가도 안심입니다.

스마트 폰으로 언제든 축사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웬만한 일꾼 한명 몫을 해내다보니 농가 호응도 좋습니다.

삼척시는 이미 설치를 지원한 농가 20곳 외에 20농가에 CCTV를 추가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암소의 경우 출산 등 응급상황이 있는데 이게 있으니까 편안하고 좋다."

원예시설 원격 환경제어 시스템도 본격 구축됩니다.

스마트 폰으로 비닐 하우스 내부 온도와 습도 등 재배환경과 농작물 상태를 살펴보는 것은 물론, 휴대전화 버트만 누르면 창문을 여닫고, 난방기를 켤 수 있습니다.

늘 일손이 부족한 농민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소식입니다.

[인터뷰]
"시험 운영을 해보고 경제성을 따진 뒤 농가들의 의견을 묻고 보급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손 안의 작은 세상 스마트 폰이 이제 농민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농기구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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