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또 '폭설'..춘천 15.5cm R
[앵커]
오늘 춘천에 15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눈이 집중되면서 시내버스 일부 노선의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먼저, 최돈희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도심 거리가 온통 새하얗게 변했습니다.

굵은 함박눈이 퍼부으면서 앞이 안 보일 정돕니다.

도로는 순식간에 눈밭으로 변했고, 차도 사람도 종종걸음 쳤습니다.

[인터뷰]
"가게가 이 앞인데 비탈진 곳도 있고, (눈이 또 오니까) 빗을 여기다 놓고 (쓸고 있어요.)"

[리포터]
영서지방을 중심으로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후 들어 도내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현재까지 춘천 15.8cm를 비롯해, 대관령 9cm , 철원 5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폭설에 차량 정체가 계속됐고, 춘천지역 일부 시내버스 노선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인근 구간에선 일부 차량들이 우회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눈이 와서 차가 움직이질 않으니까. 돌아 다니질 못하고 있죠."

[리포터]
눈이 내리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영서지방은 영하 12도, 동해안도 영하 3도까지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한파는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