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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맞이 인파 '북적' R
[앵커]
(남) 세밑 차분한 분위기와는 달리, 동해안 해맞이 명소는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습니다.

(여) 숙박업소와 음식점 할 것 없이 해맞이 인파를 맞을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선 지.정체가 시작됐습니다.
백행원 기잡니다.

[리포터]
기상청이 내일 동해안에서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하면서, 강릉 정동진과 경포 해변, 동해 추암 등 도내 해맞이 명소는 축제 분위깁니다.

음식점마다 해돋이를 보고 몰릴 인파를 위해 신선한 횟감을 수조에 가득 채우고, 따뜻한 국물도 준비합니다.

[인터뷰]
"내일 손님 많이 올 거 같으니까, 이거 먼저 해놓으려구요 지금 바빠요"

동해안 숙박업소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미 한달 전부터 예약이 들어차기 시작해 콘도와 펜션 할 것 없이 해맞이 관광객으로 만원입니다.

[인터뷰]
"현재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로 이번 주말까지 관광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서는 영동고속도로 일부 구간에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 현상이 시작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내일 새벽까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교통 혼잡이 빚어지면서, 서울에서 강릉까지 최대 5시간 30분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상경길은 내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막히고, 강릉에서 서울까지 7시간 20분 걸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갓길 개방하고 국도 우회 유도하는 등 원활한 교통 소통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해돋이는 강릉 7시 40분, 동해 7시 38분 춘천에선 7시 45분에 볼 수 있겠습니다.
G1뉴스 백행원입니다.
백행원 기자 gig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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