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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3" 계사년 저물다 R
[앵커]
(남) 2013년 잘 마무리 하고 계십니까?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이 이제 몇 시간 남지 않았습니다.

(여) 오늘 뉴스 820은 해맞이 관광객들이 몰려든 동해안 표정과 폐광지 송년의 밤 행사 등을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시민들의 세밑 표정을 최돈희 기자가 담아봤습니다.

[리포터]
2013년 마지막 날,
시민들은 저마다 아쉬움을 안고 저물어 가는 계사년 한 해를 정리했습니다.

쉽지만은 않았던 1년이었던 만큼, 종무식에선 서로를 격려하며, 수고했다는 따뜻한 인사말을 건넵니다.



"한해 동안 모두 수고하셨고, 그러는 의미에서 우리는 하나다!!

[리포터]
전통시장은 새해 밥상에 오를 찬거리를 고르는 주부들로 대목을 맞았습니다.

정신 없이 바쁘긴 하지만, 오랜만에 도는 활기에 손님이나 주인이나 기분이 최곱니다.

[인터뷰]
"손녀랑 오랜 만에 쇼핑 나왔는데 사람도 북적거리고 너무 좋네요"

[리포터]
떠나는 사람과 맞이하는 사람들로 역과 터미널은 하루종일 붐볐고,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에선 세밑의 넉넉함이 느껴집니다.

도심은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려는 가족.친지,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가족 건강하고, 아들이 해군에 있는데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지난 한해 동안 써내려왔던 이야기는 각자 달랐지만, 새해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았습니다.



"올해 너무 힘들었는데 내년에 무사고하고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연말이라 조금 더 바쁘지만 저때문에 좋아하시는거보면 뿌듯하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바빠서 이만. 수고하세요"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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