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DLP 앵멘> '새해도 잊은' 산업 현장 R
[앵커]
새해를 맞아 조금은 들뜬 분위기지만, 산업현장 만큼은 쉴 틈이 없습니다.

/국내 최장 터널인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대관령 터널 공사장도 휴일없이 작업중인데요./

새해도 잊은 산업 현장을 홍서표 기자가 다녀 왔습니다.


원주~강릉 복선철도의 대관령 터널 공사 현장입니다.

발파를 위해 점보드릴이 굉음을 내며, 폭약을 장착할 구멍을 뚫습니다.

발파가 끝나자, 부서진 돌들을 페이로더와 덤프트럭이 실어 나릅니다.

◀브릿지▶
"제가 서 있는 이곳은 지상에서 400m 깊이의 지하로 하루 40여m씩 굴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평창군 진부면과 강릉시 성산면을 잇는 대관령터널은 폭 11m, 길이 21.7km로 국내 최장 터널입니다.

공정을 앞당기기 위해 터널 시.종점은 물론, 4곳에 경사갱을 만들어 동시다발적인 굴착이 진행중입니다.

현재 7km 정도 굴착해 32%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지만, 오는 2016년 관통까지는 시간이 빠듯합니다.

[인터뷰]
"대관령터널 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하여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굴착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 LNG 가스 공급의 중추가 될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 현장도 공사가 한창입니다.

삼척기지는 27만킬로리터 3기와 20만키로리터 9기 등 모두 12기의 대형 가스 저장탱크가 들어서는데, 오는 7월 3기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7년 모두 준공하면, 겨울철에 열흘 이상 전국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몹니다.

[인터뷰]
"현재까지 순조롭게 건설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7월 1단계 가스송출 목표 준수를 위해 현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도의 미래를 바꿀 산업 현장들은 새해에도 24시간 쉴 틈이 없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