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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 무비자 입국공항 지정 '부정적'
정부가 양양국제공항에 대한 72시간 무비자 입국 공항 지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관광객 유치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법무부는 최근 강원도와의 72시간 무사증 공항지정 협의에서 "불법체류자 발생과 타 공항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부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무안과 청주공항도 무비자공항 지정을 요청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4월부터 시작될 중국 23개 지역과 양양국제공항간 국제노선 운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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