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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가는 길 '불황' R
2014-01-03
김영수 기자 [ yskim@g1tv.co.kr ]
[앵커]
스키장으로 가다 보면 길 옆에 스키와 보드 장비 대여점과 펜션 등 숙박업소들이 즐비한데요.
스키장을 찾는 손님들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 이들 업소들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창의 한 스키장.
가족,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관광객들과 스키 캠프 참가자들로 북적입니다.
주말이면 수천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해, 천여개의 객실은 예약이 힘들 정돕니다.
◀브릿지▶
"겨울 시즌내내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는 대형 리조트와는 달리, 인근 영세 상인들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키장 가는 길목에 있는 스키와 보드 대여점은 리조트 스키장 렌탈 가격의 절반 수준에 리프트 할인권을 함께 주며 손님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스키 관광객 대부분이 곧바로 스키장으로 향해, 장사가 안돼 문닫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리조트 주변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도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여서, 개점휴업인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토요일, 일요일엔 방이 모자랐었죠. 지금와서는 그냥 노는 상태죠. 평균 한칸 두칸 나가는거에요."
스키장 주변 상경기 침체는 스키장의 불꽃튀는 경쟁 때문입니다.
스키장마다 1명의 손님이라도 더 잡기 위해 숙박과 장비 대여, 리프트 할인권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소셜 커머스 등을 통해 별도의 파격 할인행사까지 진행해, 주변 대여점과 숙박업소의 이용이 줄어든 겁니다.
[인터뷰]
"금액이 어느정도 차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할인권도 많고 하니까, 그냥 (스키장에) 와서 하는 게 편하죠. 한번에."
스키장을 갖춘 대형 리조트가 예전보다 많아진 것도 스키장 주변 상경기 침체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스키장으로 가다 보면 길 옆에 스키와 보드 장비 대여점과 펜션 등 숙박업소들이 즐비한데요.
스키장을 찾는 손님들은 크게 변함이 없는데, 이들 업소들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김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평창의 한 스키장.
가족, 친구들과 함께 놀러온 관광객들과 스키 캠프 참가자들로 북적입니다.
주말이면 수천명의 스키어들이 방문해, 천여개의 객실은 예약이 힘들 정돕니다.
◀브릿지▶
"겨울 시즌내내 만원 사례를 이루고 있는 대형 리조트와는 달리, 인근 영세 상인들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스키장 가는 길목에 있는 스키와 보드 대여점은 리조트 스키장 렌탈 가격의 절반 수준에 리프트 할인권을 함께 주며 손님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스키 관광객 대부분이 곧바로 스키장으로 향해, 장사가 안돼 문닫는 곳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리조트 주변 펜션과 민박 등 숙박업소도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지여서, 개점휴업인 곳도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토요일, 일요일엔 방이 모자랐었죠. 지금와서는 그냥 노는 상태죠. 평균 한칸 두칸 나가는거에요."
스키장 주변 상경기 침체는 스키장의 불꽃튀는 경쟁 때문입니다.
스키장마다 1명의 손님이라도 더 잡기 위해 숙박과 장비 대여, 리프트 할인권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고,
소셜 커머스 등을 통해 별도의 파격 할인행사까지 진행해, 주변 대여점과 숙박업소의 이용이 줄어든 겁니다.
[인터뷰]
"금액이 어느정도 차이 나는지 모르겠지만, 할인권도 많고 하니까, 그냥 (스키장에) 와서 하는 게 편하죠. 한번에."
스키장을 갖춘 대형 리조트가 예전보다 많아진 것도 스키장 주변 상경기 침체의 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G1뉴스 김영숩니다.
김영수 기자 ys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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