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수 대담>

남) 이번엔 정갑철 화천군수 모시고, 지역 현안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산천어 축제가 마침내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됐습니다. 올해가 마지막 기회였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사실, 10여년 전에 소박하게 시작했는데 처음에도 이런 성공 예상하셨습니까?



여) 최근 화천군이 축제로 주목받고 있긴 해도 역시 접경지라는 특성을 무시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동안은 지역 발전의 큰 걸림돌이었지만, 새로운 기회로 보는 시각도 많은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남) 조금 이른 질문인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이제 곧 3선을 모두 마치게 됩니다. 그동안 '접경지 시골마을' 화천군을 정말로 많이 바꿔놓으셨는데요, 가장 자랑스러운 부분과,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