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동.2>대한민국 대표축제 '우뚝' R
[앵커]
(남) 산천어 축제는 10년만에 국내를 넘어 세계에서 손꼽히는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여) 외신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고, 지역 경제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시작된 화천 산천어축제는 매년 진화를 거듭했습니다.

지난 2003년, 문광부 선정 예비축제에서 유망축제로 올라서더니, 우수축제에 이어 최우수축제,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선정됐습니다.

말 그대로 '국내 대표축제'가 되면서, 관광진흥기금 5억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 홍보 마케팅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화천 산천억축제는 7년 연속 100만명 이상이 찾으면서 매년 500억원 이상의 경제파급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CNN의 '세계 겨울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면서 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도 2만 5천명을 넘어섰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축제협회가 인증하는 '세계축제도시'가 되면서, 변방의 작은 군사도시는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
"평소보다 축제기간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화천 사랑 상품권도 활성화되고 있다."

강원도 산골 청정 이미지와 차별화된 축제 아이템은 입소문을 타고 지구촌으로 뻗어나가 해외에서의 벤치마킹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화천군은 타 지역 유사 축제와의 차별화를 위해 토종 산천어 복원 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화천을 상징하는 산천어를 복원해서 축제의 내실을 기하고자 한다."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축제,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미 세계 축제의 중심으로 우뚝 섰습니다.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