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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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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축제 '절정' R
[앵커]
갑오년 새해 첫 주말,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와 화천 산천어축제 등 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들이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섰습니다.

눈과 얼음 세상으로 변한 겨울 축제장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정동원기잡니다.

[리포터]
갑오년 상징인 말이 금방이라도 힘차게 달려 나갈 듯합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개선문도 보입니다.

아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는 단연 인기 최곱니다.

얼음 미끄럼틀과 눈썰매 타기는 빼놓을 수 없는 재밉니다.

[인터뷰]
"경기도 화성에서 왔고요. 친구들과 여럿이 눈꽃축제 즐기러 왔습니다. 그런데 와 보니까 재미있는 놀이도 있고 와아~ 조각품도 많고 즐길거리가 많네요."

낚시대에 온 신경을 집중한 지 한참, 마침내 산천어가 잡혀 올라옵니다.

추위에도 아랑 곳 없이 아예 차가운 물속에 뛰어들어 산천어를 잡기도 합니다.

세계 4대 축제라는 명성답게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대 개장 첫날 최대 인파인 15만명이 몰린 축제장 위로는 500m가 넘는 짚라인이 상공을 가릅니다.

[인터뷰]
"날씨는 춥지만 가족들하고 이렇게 함께 나오니 너무나 신 납니다. 산천어 축제 최고~~"

영월 동강축제와 평창 송어축제에 이어 오는 17일과 18일엔 태백산 눈축제와 인제 빙어축제의 막이 오릅니다.

눈과 얼음의 향연,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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