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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 2기 바다열차 '탄생' R
[앵커]
푸른 바다와 은빛 백사장이 펼쳐진 동해안을 바라보며 여행할 수 있는 바다열차는 이미 동해안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는데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말, 바다열차를 타고 동해안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보도에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짙푸른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열차가 내달립니다.

승객들은 넓은 차창을 통해 보이는 동해안의 풍광에 금새 흠뻑 빠져듭니다.

지난 2007년부터 운행한 바다열차가 객차 증차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이번에는 정말 달라졌습니다. 터널 지날때 조명도 바뀌고 분위기가 달라요. 의자도 편하고 좋아요."

객차는 한 개가 추가됐고, 좌석도 163석으로 50석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족과 연인, 단체 등 관광객 유형에 맞춘 다양한 객실이 새롭게 꾸며졌고, 카페와 포토존도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평일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릿지▶
"새단장을 마치고 운행을 재개한 바다열차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해안 58KM의 해안선을 따라 동해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테마열차로 소개되면서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모두 76만명이 이용했고, 5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냈습니다.

[인터뷰]
"레일바이크 등 다른 관광상품과 연계해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

동해바다의 낭만을 싣고 달리는 바다열차는 강릉과 삼척을 하루 두차례씩 오갑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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