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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기 명품 브랜드로 속여 판 일당 검거
일반 돼지고기를 명품 브랜드 고기로 속여 대형마트에 납품한 육가공업체 대표와 돼지농장 주인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 수사 2계는 지난 2007년부터 최근까지 잣송이를 첨가한 사료로 키운 돼지고기를 생산하다가 잣 원료가 부족하자, 일반 돼지고기를 브랜드 고기인양 속여 팔아 370억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로 육가공업체 대표 47살 김모씨와 돼지 농장주인 65살 김모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브랜드 돼지 육성과 관련된 보조금을 받는 과정에서 잣송이 브랜드 고기가 생산되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보조금을 교부한 공무원 50살 박모씨 등 4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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