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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1> 경기장..정부 추가 지원 '절실' R
[앵커]
평창의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기획시리즈' 순섭니다.

이 시간엔, 올림픽 핵심 시설인 경기장건설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이종우 기잡니다.

[리포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경기장은 모두 13개.

올림픽 주 무대인 평창 알펜시아에 경기장이 집중돼 있고, 강릉과 정선 등에도 각각 빙상과 알파인 경기장이 조성됩니다.

이 가운데 새로 지어야 할 경기장은 중봉알파인과 슬라이딩센터,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숏트랙, 아이스하키 등 6곳입니다.

신설 경기장은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
"오는 2016년 10월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올림픽 경기장 건설 주체는 지자쳅니다.

전체 사업비 6천 993억원 가운데 75%는 국비로 지원되지만, 나머지 천 7백억여 원을 강원도와 시.군이 부담해야 합니다.

재정이 열악한 강원도로선 부담이 큽니다.

올해 경기장 예산 357억원을 전액 지방채로 메꾼데 이어, 내년에도 천억원 이상 또 빚을 내 충당해야 할 판입니다.

정부 추가 지원이 절실한 이윱니다.

강원도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올림픽 관련 지방채를 국가가 모두 매입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실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오는 2017년 2월 프레올림픽까지 경기장 건설 기간이 이제 3년도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공정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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