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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1.2>가상+"평창 준비 완벽" 극찬 R
2014-02-10
김기태 기자 [ purekitae@g1tv.co.kr ]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영동에 눈이 참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동계올림픽만 놓고 보자면 썩 괜찮은 소식입니다.
(그림 판 등장)
사실 소치는 대회 직전까지 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특수 코팅막을 눈에 덮는 겁니다. 눈 창고를 만드는 셈인데..
이런 눈 창고마다 눈 수십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또, 호수의 물을 끌어 공기중으로 눈 대포를 쏘는 스노우 캐논 수백개도 마련돼 있습니다.
대회 걱정이야 덜겠지만, 돈이 많이 들겠죠.
사실 소치는 아열대 기후라서 대회 유치 직후부터 이런 준비를 해 왔습니다.
/바로, 푸틴이 직접 지휘한 '눈 보장 (Guaranteed Snow)' 작전입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눈을 긁어 모으고 만들어서 2,800만㎡를 확보했습니다.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이라는 이름엔 아마 이 비용도 들어있을 겁니다./
(웨스트)
평창도 물론 대비를 해야 겠지만, 요즘 같은 기후와 폭설이라면 이런 걱정은 없겠습니다.
IOC 관계자들도 이런 소식을 다 아는지, 소치에서 열린 평창의 날 행사에서 평창의 완벽한 준비 상황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사임당의 '초충도'를 주제로 한 디지털 병풍과 강릉 선교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한옥까지..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러시아 소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차기 개최지인 평창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홍보관을 찾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가수 싸이의 '말춤'까지 선보이며 평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평창은 4년 후에 소치처럼 올림픽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곳에 온 모든 분들이 평창이 어디인지 어떤 곳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치 올림픽 타운에 자리잡은 홍보관에서는 도립무용단의 전통 무용과 전 세계의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상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 선수단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관 사흘만에 2만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특히, '평창의 꿈'을 주제로 제작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 영상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곳에 와서 한국이 크지는 않지만, 강한 문화를 갖고 있고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됐다."
소치가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인프라와 경기장 건설로 문제를 겪었던 만큼,
평창은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해 4년 뒤 보다 완벽한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과 평창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독특한,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드리도록 저희들이 준비할 겁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4년.
세계인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평창은 이미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영동에 눈이 참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피해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동계올림픽만 놓고 보자면 썩 괜찮은 소식입니다.
(그림 판 등장)
사실 소치는 대회 직전까지 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이게 뭐냐하면 특수 코팅막을 눈에 덮는 겁니다. 눈 창고를 만드는 셈인데..
이런 눈 창고마다 눈 수십톤이 보관돼 있습니다.
또, 호수의 물을 끌어 공기중으로 눈 대포를 쏘는 스노우 캐논 수백개도 마련돼 있습니다.
대회 걱정이야 덜겠지만, 돈이 많이 들겠죠.
사실 소치는 아열대 기후라서 대회 유치 직후부터 이런 준비를 해 왔습니다.
/바로, 푸틴이 직접 지휘한 '눈 보장 (Guaranteed Snow)' 작전입니다.
지난해부터 계속 눈을 긁어 모으고 만들어서 2,800만㎡를 확보했습니다.
역대 가장 비싼 올림픽이라는 이름엔 아마 이 비용도 들어있을 겁니다./
(웨스트)
평창도 물론 대비를 해야 겠지만, 요즘 같은 기후와 폭설이라면 이런 걱정은 없겠습니다.
IOC 관계자들도 이런 소식을 다 아는지, 소치에서 열린 평창의 날 행사에서 평창의 완벽한 준비 상황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잡니다.
[리포터]
사임당의 '초충도'를 주제로 한 디지털 병풍과 강릉 선교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한옥까지..
한국 전통의 멋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러시아 소치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차기 개최지인 평창을 둘러보기 위해 직접 홍보관을 찾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가수 싸이의 '말춤'까지 선보이며 평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 평창은 4년 후에 소치처럼 올림픽을 치르게 될 것이다. 이곳에 온 모든 분들이 평창이 어디인지 어떤 곳인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소치 올림픽 타운에 자리잡은 홍보관에서는 도립무용단의 전통 무용과 전 세계의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상시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각국 선수단과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개관 사흘만에 2만명이 넘게 찾았습니다.
특히, '평창의 꿈'을 주제로 제작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 영상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곳에 와서 한국이 크지는 않지만, 강한 문화를 갖고 있고 다른 색깔을 갖고 있는 나라라는 것을 알게됐다."
소치가 동계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인프라와 경기장 건설로 문제를 겪었던 만큼,
평창은 장점은 배우고, 단점은 보완해 4년 뒤 보다 완벽한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옵니다.
[인터뷰]
"대한민국과 평창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이용한 독특한, 특별한 무언가를 보여드리도록 저희들이 준비할 겁니다."
이제 남은 시간은 4년.
세계인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평창은 이미 올림픽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G1뉴스 김기탭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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