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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폭설.5> 장기간 폭설..원인은? R
2014-02-10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이처럼, 동해안 지역에 눈폭탄이 쏟아지는 건 바다에서 불어오는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거대한 눈구름으로 변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처럼 닷새 넘게 계속 내리는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눈 위에 눈.
말 그대로, 설상가상입니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눈은 폭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적설량은 10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 2011년 2월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또, 9일 연속으로 내렸던 1969년 대폭설 기록에도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눈 많이 오는 지역인 건 알지만 이런 눈은 정말 처음이네요. 이제 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보통 겨울철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기압골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바다를 지나며 수증기를 머금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지 못하고 거대한 눈구름으로 변하는 겁니다./
특히, 이번 폭설이 더 강력하고 오래 이어지고 있는 건,
/한반도 남동쪽에 형성된 태풍급 저기압이 눈의 재료인 수증기를 계속 공급한데다,
북쪽 고기압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동해안 상공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일본 북쪽 베링해 인근에서 형성된 기압릉이 기압계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폭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폭설은 내일 새벽부터 서서히 그치겠지만, 남쪽에서 발달된 강력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모레부터 또 다시 큰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이처럼, 동해안 지역에 눈폭탄이 쏟아지는 건 바다에서 불어오는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거대한 눈구름으로 변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번처럼 닷새 넘게 계속 내리는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왜 그런지, 그 이유를 최돈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눈 위에 눈.
말 그대로, 설상가상입니다.
닷새째 이어지고 있는 눈은 폭설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적설량은 100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 2011년 2월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또, 9일 연속으로 내렸던 1969년 대폭설 기록에도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릉 눈 많이 오는 지역인 건 알지만 이런 눈은 정말 처음이네요. 이제 좀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터]
보통 겨울철엔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와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기압골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바다를 지나며 수증기를 머금은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지 못하고 거대한 눈구름으로 변하는 겁니다./
특히, 이번 폭설이 더 강력하고 오래 이어지고 있는 건,
/한반도 남동쪽에 형성된 태풍급 저기압이 눈의 재료인 수증기를 계속 공급한데다,
북쪽 고기압이 한반도를 빠져나가지 못하고 동해안 상공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일본 북쪽 베링해 인근에서 형성된 기압릉이 기압계의 흐름을 방해하면서 폭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폭설은 내일 새벽부터 서서히 그치겠지만, 남쪽에서 발달된 강력한 저기압이 북상하면서 모레부터 또 다시 큰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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