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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1> 영동 닷새째 눈폭탄..도심 마비 R
2014-02-10
김채영 기자 [ kimkija@g1tv.co.kr ]
[앵커]
영동지방에 벌써 닷새째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내리고 있는데, 많은 곳은 130c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 G1뉴스에서는 영동지방의 기록적인 폭설 상황와 피해 등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밤새 30cm 가까이 더 내린 눈에 월요일 출근길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1m 가까이 쌓인 눈 속에 파묻힌 차량를 꺼내느라 시민들은 아침부터 눈과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어떠세요 오늘 아침 나가시는 길이?) 말도 못하겠네요. 차도 겨우 뺐습니다."
차를 포기하고 도로를 나와봐도 버스와 택시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예 겨울 등산장비를 갖추고 출근하는 사람도 눈에 띄고, 제설차량이든 일반차량이든 속도를 못내긴 마찬가집니다.
출근 시간까지 이어진 폭설에 도심 곳곳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차량들과 걸어나온 시민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진부령에 1m 30cm에 가까운 눈이 쌓였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저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약 타러 가야되는데 큰일이야. 지금 차가 없
어 큰일났네. 주문진 쪽으로 가는 차가 있는데,
아까보니까 차가 없다 그러는 것 같던데."
긴급 제설 덕분에 고속도로와 국도는 현재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다만,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삼척 댓재 구간은 나흘째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평창 발왕산 눈길 등반에 나섰던 서울지역 산악회 회원 35명이 폭설로 한때 조난당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과 산간지방에 내일 밤까지 많게는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영동지방에 벌써 닷새째 눈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도 내리고 있는데, 많은 곳은 130c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오늘 G1뉴스에서는 영동지방의 기록적인 폭설 상황와 피해 등을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성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밤새 30cm 가까이 더 내린 눈에 월요일 출근길은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1m 가까이 쌓인 눈 속에 파묻힌 차량를 꺼내느라 시민들은 아침부터 눈과의 사투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어떠세요 오늘 아침 나가시는 길이?) 말도 못하겠네요. 차도 겨우 뺐습니다."
차를 포기하고 도로를 나와봐도 버스와 택시 잡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예 겨울 등산장비를 갖추고 출근하는 사람도 눈에 띄고, 제설차량이든 일반차량이든 속도를 못내긴 마찬가집니다.
출근 시간까지 이어진 폭설에 도심 곳곳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차량들과 걸어나온 시민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진부령에 1m 30cm에 가까운 눈이 쌓였고, 나머지 지역도 대부분 1m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그저 하늘이 원망스러울 따름입니다.
[인터뷰]
"약 타러 가야되는데 큰일이야. 지금 차가 없
어 큰일났네. 주문진 쪽으로 가는 차가 있는데,
아까보니까 차가 없다 그러는 것 같던데."
긴급 제설 덕분에 고속도로와 국도는 현재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다만,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과 삼척 댓재 구간은 나흘째 월동장구를 장착한 차량에 한해서만 통행이 허용되고, 설악산과 오대산 등 국립공원의 입산도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평창 발왕산 눈길 등반에 나섰던 서울지역 산악회 회원 35명이 폭설로 한때 조난당했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영동과 산간지방에 내일 밤까지 많게는 15cm의 눈이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G1뉴스 김채영입니다.
김채영 기자 kimkija@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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