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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무섭다".. 피해 눈덩이 R
2014-02-1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앵커]
엿새째 접어든 영동지역 폭설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늘어나고, 제설은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인데, 모레 또 눈이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동지역 폭설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체육관의 지붕이 푹 꺼졌습니다.
연일 쏟아진 눈이 1m 가까이 쌓이면서 어제 오후 붕괴된 겁니다.
◀브릿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철골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었고, 지붕 전체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 한마리가 숨을 헐떡이며 애타게 구조의 손길를 기다립니다.
지난 9일 밤, 갑자기 축사가 무너지면서 깔린 소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 이제서야 중장비를 동원해 옮기려는 겁니다.
"됐으니까. 조금만 참아. 참으래이"
폭설 때문에 하우스와 축사 등 무게에 약한 시설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것만 92건으로 2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동해안 지역 90개 학교가 이틀째 임시 휴업했고, 시내버스 33개 노선도 여전히 끊긴 상탭니다.
여름 장마 같은 '눈 장마'에 주민들은 혀를 내두릅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너무너무 좋아서 식구들끼리 눈사람도 만들고 그랬는데, 날이 갈수록 너무 많이 오니까 이제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지겹고 진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기상청이 모레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영동지역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엿새째 접어든 영동지역 폭설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는 늘어나고, 제설은 여전히 역부족인 상황인데, 모레 또 눈이 예보되면서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에서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영동지역 폭설 관련 뉴스를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체육관의 지붕이 푹 꺼졌습니다.
연일 쏟아진 눈이 1m 가까이 쌓이면서 어제 오후 붕괴된 겁니다.
◀브릿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철골 구조물은 엿가락처럼 휘었고, 지붕 전체가 완전히 무너져 내렸습니다"
소 한마리가 숨을 헐떡이며 애타게 구조의 손길를 기다립니다.
지난 9일 밤, 갑자기 축사가 무너지면서 깔린 소인데, 눈이 너무 많이 와 이제서야 중장비를 동원해 옮기려는 겁니다.
"됐으니까. 조금만 참아. 참으래이"
폭설 때문에 하우스와 축사 등 무게에 약한 시설물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것만 92건으로 26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동해안 지역 90개 학교가 이틀째 임시 휴업했고, 시내버스 33개 노선도 여전히 끊긴 상탭니다.
여름 장마 같은 '눈 장마'에 주민들은 혀를 내두릅니다.
[인터뷰]
"처음에는 너무너무 좋아서 식구들끼리 눈사람도 만들고 그랬는데, 날이 갈수록 너무 많이 오니까 이제는 정말이지 너무너무 지겹고 진짜 그만 왔으면 좋겠어요."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기상청이 모레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하면서 영동지역 주민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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